7890의 추억. 메모리즈1 그때가 기억나시나요? 그에게 전화를 걸기위해 기다리던...공중전화박스 기다림의 미학- 공중전화. 시외전화 DDD 90년대 공중전화 문화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스마트폰이 없던 덕분에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만큼 소통이 소중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공중전화를 사용하기 위해 길거리에 서서 동전을 넣고, 목적지를 향해 전화를 걸던 순간들 말이죠. 특히 제가 중학생이었던 시절, 학교 앞에서 자주 사용했던 공중전화 부스는 친구들과의 연락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과의 특별한 소통 창구이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요. 그때 좋아하던 그녀에게 용기 내어 전화를 걸어보겠다고 결심한 어느 날이었죠. 당시에는 집 전화로 연락하기가 왠지 모르게 부담스러워서, 집 근처에 있는 공중전화가 딱 좋은 대안이었어요. 하굣길에 그녀와의 통화.. 2024. 10. 23. 이전 1 다음